생각보다 거절도 못하고 생각보다 성선설 위주의 사상을 가졌고 생각보다 정색도 못하고 생각보다 많이 철도 없다.. 머 철이 없는건 그냥 봐도 보이겠구나 -_-;
사람은 진심은 통한다 생각하고 믿음은 조건과 댓가가 없어야 하며 그 믿음을 줄때 분명 언젠가는 나에게 둘도 없는 사람이 될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사람이던 생활이던 내 틀 안에서 그게 다인줄 알았고 그게 평균인줄 알았고 그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가 조금 바뀐 상황들에 아무 생각없이 하던대로 해오던대로 그렇게 그렇게 하다가 이제야 조금씩 깨닫는다.
참 곱게 자랐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나름의 어떤 안전한 틀에서 생활해왔구나 깨닫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진 않고 모든 사람이 생각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고 또한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결국 내가 보고 싶은 면으로 좋게만 보아 오려고 했었다는 것도 깨닫는다.
그런것들이 상황을 좋게 만들기도 하지만 나쁘게 만들기도 했던 것을 깨닫는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참 이상해 보일 일도 많다는 걸 깨닫는다.
참 다양한 면을 지닌 나지만.. 그 와중에 참 한결같은 고집도 있다.
어릴땐 내가 관심가는 것 이외에 모두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에 그렇다 해도 약간의 개멋도 있었다.
생각해보면 사소하게 원치 않게 내게 상처를 받은 사람도 있는 듯하다.
헌데 나이먹어서 다시 돌아오는 성격은..마음이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뎌지고 무심해지고 냉소적이어진다.
그 와중에도 인간에 대한 믿음은 버릴 수 없는..이 이중적인...성격을 -_- 어찌할끄나..

다시 찾아오는 도피 본능..
아 ....
나가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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